외모나 미용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운동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암환자의 운동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기 쉽다. 힘든 항암치료 후 기력이 소진되어 식사마저 쉽지 않은 암환자가 운동을 하는 모습은 쉽게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환자라도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힘든 항암치료 직후를 제외하고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세계적인 암센터인 미국의 다나파버 암연구소에서 국제적 종양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운동은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재발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몸을 갖추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암치료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소는 832명의 대장암 3기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일주일에 3 대사당량 이하의 운동을 한 환자군에 비해 일주일에 18 대사당량 이상 운동을 한 환자군의 암 재발율이 2배 이상 낮아진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암 생존율의 향상도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대사당량이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의 양으로, 힘든 일을 하거나 운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수치가 높아진다. 미국 학술지인 'JAMA'에 실린 하버드의과대학의 논문 역시 일반적인 속도로 일주일에 3~5시간만 걸어도 유방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보고한다.
면역만이 아니라 인체의 복잡한 체내환경을 모두 고려한 과학적인 한방 암치료를 주장하는 암치료 의료기관 큐어람한의원의 임창락 원장은 하루 1시간 정도의 가벼운 걷기를 하는 환자들이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환자보다 기력도 좋고 피로도 역시 적으며 근육도 잘 보존된다는 사실을 실제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서 자는 동안 일어나는 면역반응과 체내 정화반응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덧붙여 설명한다.
분자 단위의 인체 이해에 따르면, 단백질은 인체 내에 있는 수많은 기관들의 구성요소이기에 건강한 면역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따라서 단백질의 저장고 역할을 하는 근육의 손실은 암환자에게 매우 위험한 문제를 야기한다. 그런데 암세포에서는 수많은 염증 유발인자들이 분비되어 근육의 분해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암환자라는 이유로 휴식만을 취하다 보면 오히려 근육을 잃고 면역력도 감소하게 되어 폐렴과 같은 급성 염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임창락 원장은 경고했다.
큐어람한의원 임창락 원장은 보통 암환자는 침상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고 운동을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벼운 운동은 오히려 환자의 면역력을 지켜주고, 나아가 암 생존율과 암 재발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한방 암치료가 항암치료 위주의 기존 암치료에 비해 갖는 장점들이 있다"면서 "물론 여기서 말하는 면역력이라는 것이 immune system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암 환자들은 음식과 취침, 배설 등 생활상의 많은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 경우가 많다"며 "인체와 암에 대한 분자생물학적인 이해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운동도 마찬가지다. 인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운동과 면역의 상관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큐어람한의원의 임창락 원장은 카이스트 출신 한의사로 자칫 대체요법 이미지에 그칠 수 있는 면역치료가 아니라 인체의 복잡한 체내환경을 모두 고려한 과학적인 한방 암치료를 주장하는 한의사다. 특히 피부로 전이된 유방암이나 흑색종 등의 피부암 등 피부 표면에서 만져지는 암에 대한 전문적 치료와 더불어 부작용이 적은 천연 항암성분 개발과 이를 인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치료법 개발을 선도해가고 있는 암치료 한의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큐어람의 전침항암요법은 국내 한방암치료 역사에 획을 그은 치료법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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