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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새해 네티즌 주요 목표는 저축-재테크"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8 10:28

수정 2015.01.08 10:28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네이트 이용자들은 '저축 및 재테크'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네이트가 네티즌들의 이슈 토론공간 '네이트Q'를 통해 '2015년 당신이 이루고 싶은 것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1만591명의 참여자 중 28%(3015명)가 '저축과 재태크를 통해 목돈을 모으고 싶다'고 소망했다.

다음으로는 다이어트·운동 등을 통한 건강 돌보기가 22%(2312명)로 뒤를 이었다. 결혼·연애를 통해 자신의 반쪽을 찾고 싶다는 답변도 18%(1912명)를 기록했다.

취업·이직·성적향상은 17%(1765명)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상승하는 청년실업률 시대에 우리 사회에 만연한 구직 관련 각종 장애 요소들이 제거돼 일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가 보다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매년 새해 단골 소망 중 하나인 금연의 경우는 5%(561명)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외국어공부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를 통해 실력향상을 꾀하겠다는 답변이 5%(362명), 독서·요리·등산 등 개인에 맞는 취미 갖기를 통한 지친 생활의 활력소 충전이 3%(273명)로 각각 뒤를 이었다.

기타 답변으로 "올해에는 전국민을 비탄에 잠기게 만든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명 참사가 없는 한 해가 되기를..", "2014년은 아름다운 꽃들이 너무 많이 흔들렸던것 같다.
2015년은 모두가 행복하고 웃는 날만 가득하길", "각종 사건, 사고없이 살맛 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2015년은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등 2014년의 슬픔을 뒤로하고 올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뤘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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