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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지원시설 입주기업, 경영성과 ‘쑥’ 국내외 포상도 ‘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8 14:15

수정 2015.01.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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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클러스터운영본부 이광열본부장 /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DMC첨단산업센터

-컴트루테크놀로지, 위두커뮤니케이션즈, 엑세스서울, 리뉴시스템 등 수상 주목

산학연협력체제를 통해 지식기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산업진흥원(SBA)의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 Digital Media City) 입주기업 경영현황이 크게 호전되면서 국내외 각종 포상 및 수상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조사한 ‘DMC지원시설입주기업경영현황’에 따르면 2013년에 비해 작년 한 해 기업당 평균 매출액과 전체 종사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기업당 예상평균 매출액은 2013년 52억900만원에서 2014년 54억5200만원으로 243만원(4.6%) 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종사자 수 역시 2013년 2천248명에서 2014년 2천738명으로 490명(21.8%) 늘어났다.

이처럼 DMC 첨단산업센터 입주기업의 실적이 호전되고 종사자 수가 늘면서 국내외에서 주관하는 각종 대회 및 인증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한 (주)컴트루테크놀로지, (주)위두커뮤니케이션즈, (주)엑세스서울, (주)리뉴시스템 등이 화제의 주인공.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셜록홈즈 앤드포인트보안 GS 인증과 셜록홈즈 DB보안 GS인증을 획득했다. 위두커뮤니케이션즈는 ‘2014 우수여성벤처기업’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 및 ‘2014 디지털교과서 발전 유공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엑세스서울은 ‘LinkIt solution’ 우수상(IT Pro EXPO AWARD 2014 in Japan)을 받았고, 리뉴시스템은 LH '신기술을 활용한 2014 도시설계기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재 서울산업진흥원은 10개 대학 및 19개 벤처기업연구소가 입주한 DMC산학협력센터와 150개 유망 중소기업이 입주한 DMC첨단산업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SETEC,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서울시창업지원센터 등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DMC 지원시설을 관리하는 서울산업진흥원 클러스터운영 본부장 이광열은 “산학연협력체제를 통해 입주 기업들이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DMC는 'IT와 문화의 만남'을 토대로 세계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2015년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자격 및 절차 등 상세한 공고는 1월 15일 이후 DMC 홈페이지( http://dmc.seoul.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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