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관계부처 합동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적용될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을 확정, 8일 발표했다.
여기엔 공정위를 비롯한 모든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및 소비자단체들이 시행할 소비자 시책이 모두 포함돼 있다.
정부는 3차 기본계획 비전을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시장'으로 정하고 3개 핵심전략, 9가지 중점과제, 2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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