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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범칙금·연말정산 사칭.. 스미싱 피해자 늘어 주의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3 17:40

수정 2015.01.13 17:4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경찰청의 교통 범칙금 과태료 납부 시스템(www.efine.go.kr)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지속적으로 발송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스미싱 문자는 '교통법규위반 접수되어 사실유무 조회 및 참조바랍니다.', '귀하의 교통법규위반 안내 [청구 명령] 조회 바랍니다.'라는 내용으로, 문자에는 '***car.co.kr', '***efine.com' 등의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교통 범칙금 과태료 조회·납부 시스템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고,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결된 사이트에서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악성앱 유포지로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혼식,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도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으며, 이달 하순 부터는 연말정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교통 범칙금·연말정산 사칭.. 스미싱 피해자 늘어 주의를

교통 범칙금·연말정산 사칭.. 스미싱 피해자 늘어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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