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직장인 88.8% 새해 학습계획 있다" [휴넷]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0 09:59

수정 2015.01.20 09:59

대한민국 직장인 중 88.8%는 새해 학습 계획이 있으며 목적은 승진 및 업무역량 강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직장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직장인 6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88.8%가 올해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학습목적은 '승진 및 업무역량 강화'가 57.4%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교양 및 힐링'이 48.6%로 2위에 올랐다. 2013년과 지난해 실시한 동일 내용의 설문조사에서는 2년 연속 '교양 및 힐링'이 1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1~2위 순위가 바뀌었다. 휴넷은 최근 기업들이 인적 경쟁력 확보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을 주문하는 일이 늘고 있어 개인의 자기계발 학습목적 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했다. 이외에 '이직' 16.3%, '창업' 12.3%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 지출 계획은 48.4%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으며 45.1%는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은 6.5%였다.

한 달에 지출하는 교육비 금액은 평균 12만 4천원으로 집계됐고 '5만~10만원 미만'이 40.9%로 가장 많았다.
'10만원~20만원' 27.2%, '5만원 미만' 15.8%, '20만원~30만원 미만' 8.3%, '30만원 이상'도 7.9%를 차지했다.

한편, 온라인·모바일 교육에 대해 전체의 56.2%는 지출 비용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36.3%는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해 응답자의 92.3%가 작년에 이어 온라인 모바일 학습을 꾸준히 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온라인 교육의 장점으로는 58.5%가 '시간활용이 용이하다'를 꼽았고, '장소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3.7%, '컨텐츠가 다양하다' 9.0%, '비용이 저렴하다' 8.6%를 꼽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