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물리치료사, 여환자 사진 올리며 성희롱 "성관계에 얼굴은.. "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5 15:55

수정 2015.01.25 15:55

YTN 캡처
YTN 캡처

물리치료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진료받는 환자의 사진을 올리고 성희롱하는 사례가 포착됐다.

25일 YTN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물리치료를 하는 한 남성은 인터넷 단체 대화방에서 진료받는 여성의 사진을 올린 뒤 성적 농담을 연이어 했다.

이 남성은 뒤돌아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사진을 공개하며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치료할 것 같냐' '성관계에 얼굴은 중요하지 않다' 등의 발언을 했다.


아울러 이 남성은 자신이 물리치료사가 맞다며 직접 물리치료사라고 써 있는 옷을 입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사진 제보자는 해당 남성이 엑스레이를 찍을 때 여자 환자들 가슴 크기에 대해 얘기하는 등 수차례 성적 대화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또 대화방에 참여한 사람들이 미성년자도 대화방에 있기 때문에 이런 대화를 자제하라고 여러 번 당부했었으나 이 남성이 듣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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