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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킹' 문성민, 깜짝 결혼발표 "우승상금=결혼자금"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6 08:11

수정 2015.01.26 08:11

문성민
문성민

프로배구 선수 문성민(29·현대캐피탈)이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문성민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의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 시속 118㎞짜리 서브로 서브킹에 등극했다.

우승자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우승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고 묻자 문성민은 "시즌이 끝나고 결혼 자금에 쓰겠다"고 밝혔다.

문성민은 "(여자친구가) 이 자리에 와있다"며 "(그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서브킹 타이틀을 획득해서 기분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성민은 "시즌이 끝나면 더 잘해주겠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50년 만에 리모델링 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총 4세트(각 세트당 15점) 경기로 1·2세트는 여자부 경기, 3·4세트는 남자부 경기가 진행된다.
총점을 매겨 우승팀을 결정한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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