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덕수 무협회장 "TPP 가입이 경제 살릴 것"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8 16:58

수정 2015.01.28 22:13

한덕수 무협회장 "TPP 가입이 경제 살릴 것"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이 28일 서울 봉은사로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9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TPP 가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회장은 "올해 세계경제는 저성장의 고착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의 성장둔화, 일본 엔저 지속, 유럽의 대규모 양적완화 등으로 주요국의 경제동향도 밝지 않다"면서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TPP를 조속히 가입하는 등 '메가 FTA'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TPP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캐나다 등 환태평양 연안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FTA다.


한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과도한 논쟁과 비타협적 문화 등으로 생산성의 하락세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한계기업의 정리,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교육개혁과 직업훈련 효율화, 여성의 경제참가율 제고 및 연금개혁 등을 통한 고령화 대응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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