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이유로 자리에 앉아 일을 하며 샌드위치 등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또 몸매 관리를 한다며 주중에는 과일이나 채소만 먹다가 주말이 되면 몰아서 맛있는 음식만 먹는 여성들도 상당하다.
그러나 이러한 평소의 생활 습관이 건강을 망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또 잘못된 식습관은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고 각종 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건강웹사이트 이보크의 자료를 인용해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 식단표 짜지않기 = 배가 고프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게 되기 보다는 과자나 초콜릿 등 몸에 좋지 않은 간식을 주로 먹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식단표를 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주말이 되면 그 다음 1주일 간의 식단계획을 세우고 통곡물, 콩, 닭가슴살, 과일, 요거트 등 몸에 좋은 음식을 미리 사두도록 하자.
■ 주말에 몰아먹기 = 보상심리 때문일까. 주중에는 몸매 관리를 위해 과일이나 채소만 먹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다 주말만 되면 몰아먹는 사람들이 있다. 주말이라는 이유로 배달음식을 먹거나 외식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 이럴 경우 고칼로리 음식들을 생각없이 먹게 되고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돼 다이어트나 건강에 더 좋지 않다.
■ 잠들기 전 와인 마시기 = 와인 한 잔은 160칼로리다. 생각보다 높은 칼로리와 레드 와인에 포함된 당분은 다이어트에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요소. 여기에 치즈나 케이크를 함께 먹는다면 자칫 칼로리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와인 대신 칼로리가 적은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보통컵보다 작은 컵을 사용하는 것도 칼로리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
■ 물 마시지 않기 =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우리 몸은 갈증을 허기로 착각해 밥을 먹으라고 지시하게 된다. 매 시간마다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몸 자체 칼로리 소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피부미용과 척추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 무작정 굶기 = 불규칙한 생활로 식사를 제때 하지 않거나 배가 고프지 않다는 이유로 무작정 굶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다음 식사 때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끼니를 자주 거르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쉽게 살이 찌며, 체지방 증가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를 받아 혈당이 높아지게 된다.
■ 사무실에서 점심먹기 = 사무실 책상에서 점심을 먹으며 일을 한다면 상사에게 칭찬을 받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이는 건강을 망치는 최악의 식습관 중 하나다. 책상 앞에 앉아 밥을 먹으면 체내 비타민 농도가 부족하게 돼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 운동한 날 과식하기 = 운동을 하고 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운동을 한 효과가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운동을 하고 나서 배고픔을 없애고 싶다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하자. 포만감을 더 많이 주기 때문에 과다한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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