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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화제주] LG상사, 작년 깜짝실적에 52주 신고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30 17:51

수정 2015.01.30 17:51

LG상사가 지난해 깜짝실적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는 전 거래일보다 9.21%(3100원) 오른 3만6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만7300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LG상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4.98% 늘어난 17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4분기보다 457.06% 급증한 464억원을 기록했다.
배당은 지난해 수준인 주당 300원을 제시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LG상사는 자원부문이 부진했지만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수익이 인식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자원부문 의존도가 높다보니 일회성 손실이 자주 발생하고 이익 변동성이 컸지만 최근 프로젝트 수익 비중이 늘어나고 범한판토스 인수 효과까지 보면서 실적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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