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어트가 관심사가 되면서 저지방, 무지방 식품들이 인기지만, 자칫 당분(설탕), 칼로리 등 영양성분을 간과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최근 20~30대 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가 '무지방(저지방) 식품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365mc 김우준 원장(대전점)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음식 섭취 시 저칼로리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며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상승으로 인슐린 분비가 유발되고 이는 혈중의 높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시켜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장은 다이어트 식품을 고를 때는 3저 원칙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저 칼로리인지, 저 지방·저 당분 식품인지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당류는 되도록 적게 섭취하고 백설탕, 물엿,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방의 경우 무조건 함량이 낮은 것보다는 지방의 종류를 확인해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들어간 식품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겨울철 말린 음식이 칼로리가 낮을 것으로 오인하고 다이어트 시 간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말린 음식은 수분만 빠지고 칼로리는 그대로 농축돼 있다.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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