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설 연휴인 오는 19~20일 오후 2시부터 야외광장에서 널뛰기, 짚신 썰매타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오후 4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의기양양'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를 통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주인공 '오늘이(민속악단 강효주)'와 '내일이(무용단 박성호)'가 출연해 설 명절의 풍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웅장한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흥겨운 민속춤과 국악 동요, 신명나는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한데 엮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오늘이와 내일이가 전하는 '명절 동요 배우기'와 무용단의 '창작무용극'과 신명나는 '소고춤', 민속악단의 '판굿'이 한데 어우러지며 설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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