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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배송 스미싱 주의를" 문자내 단축 인터넷주소 클릭 삼가야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0 17:38

수정 2015.02.10 17:38

"설날 선물세트가 배송 준비중입니다. 정확한 주소지(도로명) 기재해주세요 jul.im/yKl"

"설날에 찾아뵈야 하는데 영상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청마의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zxy.kr/Oep"(2014년 설날 명절 사칭 스미싱 사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전자금융사기(일명 스미싱) 탐지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새해인사와 설 선물 배송과 관련된 스미싱 유포가 우려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택배사에선 설 선물을 배송할 때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은 연결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설연휴를 맞아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결혼축하 및 설 선물 등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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