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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국 세계평화작가, UN본부 14개국에 한글 세계평화지도 추가로 기증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0 18:24

수정 2015.02.10 18:24

한글을 바탕으로 평화스토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UN이 인정한 한한국세계평화작가(세계평화운동가,여주시홍보대사)의 광복 70주년 기념 '2015 한반도평화통일특별전과 UN본부 한글 세계평화지도 기증식' 개막식이 10일 국회의원회관 중앙 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특별전과 개막식에는 세계평화사랑연맹 상임고문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여야 유력 정치인들과 원경희 여주시장 및 각계 각층의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작가는 개막식 인사말에서 "6년 만에 추가로 UN본부 14개 국가에 한글로 그린 평화지도 작품들을 여주도자기로 빚어 기증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평화작가로써 가장 큰 소임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한반도에 평화로 기여하는 것"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해에 지금까지 완성한 모든 평화지도 작품을 평양에서 펼쳐 남북평화통일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홍철호 국회의원과 세계평화사랑연맹이 공동주최 했으며, 한국전력공사 후원으로 한한국 작가의 대표작인 7미터 크기의 '희망대한민국' 대작을 영인본 액자로 특별 제작해 '광복 70주년 희망대한민국'을 위해 초청자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별전에는 한한국 평화작가가 22년간 가로·세로 1㎝ 한글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그린 50점의 다양한 한글 세계평화지도와 명품 여주도자기로 빚은 14개국 세계평화지도 도자기(도자기 모양은 한글 창제원리인 천·지·인 형상화)를 함께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세계평화지도 도자기는 기증식을 시작으로 2008년 유엔본부 22개 국가 기증에 이어 6년 만에 UN 14개국(튀니지,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EU연합,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헝가리) 대표부와 주한 각국대사관에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기증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특별전에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와 원경희 여주시장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여주시와 함께 세종대왕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여주의 위상을 높이고 한글의 창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569돌 한글날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발표하기로 '여주한한국' 서체 개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한한국 작가는 세종대왕의 창조적인 한글을 바탕으로 22년째 약 200만자에 달하는 6종의 새로운 한글서체를 개발해 2~8m 크기의 특수한지에 작게는 몇 개월, 많게는 수년에 걸쳐 역사와 문화, 평화의 시를 담아 세계평화지도를 세계 최초로 그리는 국내외 유일의 세계평화작가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지도 등 지금까지 전 세계 36여 개국 평화지도와 대형 평화지도를 완성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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