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지난해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전체 민원의 29.5%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1 12:00

수정 2015.02.11 12:00

지난해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이 생명보험 전체 불완전판매 민원 중 29.5%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민원률이 높은 이유는 소비자들이 종신보험의 상품구조 및 보장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모집자가 상품의 장점 위주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종신보험이란 평생 동안 피보험자 사망시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하여 유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생활보장보험으로 각종 특약으로 질병, 재해, 암 등 다양한 보장의 조합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말 기준 가입건수가 1500만건을 넘는 등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험이다.

금감원은 이날 소비자의 상품선택 능력을 높이고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종신보험 가입시 4대 핵심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종신보험은 순수 저축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보장성보험으로 10년 이상 보험료를 정상 납입해도 해지시 환급금이 원금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종신보험은 유지기간이 장기이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평생보장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정기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다.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보장금액을 감액하거나 보장기간을 축소해야 한다.

종신보험은 연금전환시 일반연금보험에 비해 연금적립액이 적을수 있다. 위험보험료, 사업비가 일반연금보험 보다 높아 연금전환시 일반연금보험에 비해 연금수령액이 적을 수 있으며, 최저보증이율도 일반연금보험 수준으로 하락하게 된다.

최저보증이율이란 적립금 부리 공시이율이 하락하더라도 보험회사가 고객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최저금리를 말한다.


종신보험이라고 특약까지 평생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종신보험의 주계약과 특약은 별개 계약으로 특약까지 종신보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보험기간이 기재된 청약서, 보험증권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갑주 금감원 금융민원실장은 "'생명보험 상품 가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금감원 콜센터 1332로 전화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