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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엄성섭 앵커, 이완구 총리 인준 논란, 현직 부장판사, 영종대교 블랙박스

이대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2 15:40

수정 2015.02.12 15:52

[fn 핫토픽] 레이싱 모델 차정아,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엄성섭 앵커, 이완구 총리 인준 논란, 현직 부장판사, 영종대교 블랙박스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오늘(12일)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항공보안법위반,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항공기가 당초 항로에서 벗어나 출발점으로 비행기가 되돌아간 것이므로 항로 변경에 해당하는 것이 명백하다"며 "여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를 통해 사건 증거를 인멸하고 위계로 국토부 조사를 방해하는 등 증거 조작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실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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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차정아,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엄성섭 앵커, 이완구 총리 인준 논란, 현직 부장판사, 영종대교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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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 모델 차정아

레이싱 모델 차정아가 늘씬한 몸매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차정아는 172cm의 키로 글래머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차정아는 XTM '탑기어 코리아 6'에서 레이싱걸로 출연해 완벽한 바디라인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고 서울 오토 살롱, 아시안 르망 시리즈 등 다양한 곳에서 레이싱 모델 활동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이어 2015 금호타이어 전속모델을 하고 있으며, 제3회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 베스트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레이싱 모델 차정아 레이싱 모델 차정아 레이싱 모델 차정아

■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을 당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월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12~14km지점에서 승용차와 공항버스 등 차량 약 100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종대교 추돌사고의 여파로 공항 리무진 버스, 승용차, 트럭 등 차량 수십 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된 채 도로 곳곳에 찌그러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짙은 안개로 사고가 난 구간의 가시거리가 10m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1차로를 주행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직후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종대교 추돌사고 목격자는 "안개가 부분적으로 끼었기 때문에 안개 낀 데에서는 차들이 서행하다가 안개가 걷히니까 거기서 어느 정도 속력을 냈고, 그 상태에서 다시 안개가 끼니까 거기서 계속 충돌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차들이 완전 버스 사이에 납작하게 눌려서 계속 앞에서 사고 나고, 뒤에서 차가 추돌하는 사고였다"며 "정차해 있는 차를 또 뒤에서 들이받고, 그 앞차가 또 앞차를 받고 하다 보니까 제가 본 것만 해도 손과 머리에 피 흘리는 분들이 꽤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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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성섭 앵커

엄성섭 앵커가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녹음 파일' 문제가 다뤄졌다.

이날 엄성섭 앵커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와의 대화 녹취록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건넨 한국일보 기자 이야기가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수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은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과거에도 기자들이 취재원 문제로 기사화하기 힘든 경우 의원들에게 내용을 흘리고 이를 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발표해 다시 그 내용이 기사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도 기사화를 하겠다고 했으나 회사 내 데스크에서 이를 거부하자 비슷한 경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성섭 앵커는 "회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언론의 문제가 된다"며 "공인과 국회의원과 기자들 간의 모든 대화는 서로 녹음기 휴대폰 없이 뭐든 해야 할 정도로. 한국일보는 엄청나게 다른 언론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나도 2012년 한 해 동안 취재 대상이었다. 기자들과 만나면 오프(오프더레코드·비보도)가 없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하자 엄성섭 앵커는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방송화면에는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올라왔다.

이상돈 교수는 "그 기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는데 취재원 입장에선 계산에 넣고 사석이든 기자를 만나는 것이 다 사석이다"라며 "기자 만나는 게 오프더레코드가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엄성섭 앵커는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미디어오늘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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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부장판사

현직 부장판사가 인터넷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막말 댓글'을 상습적으로 단 것으로 알려지며 대법원이 진상 조사에 돌입했다.

2월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도권 법원에 근무하는 A부장판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20)씨 사건에 대해 "모욕죄 수사로 구속된 전 세계 최초 사례"라는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부장판사는 전라도 지역을 상습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또 권위주의 정권에 대한 미화와 고문에 대한 옹호 등을 담은 댓글도 단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롱의 글도 담겨 있었다.


법원 안팎에서는 A부장판사의 행동은 법관 윤리를 위반한 것으로서 '표현의 자유' 측면으로 바라볼 성질이 아니라는 데 공감하는 모습이다. 특히 A부장판사가 자신의 비뚤어진 시각을 재판에 반영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은 A부장판사의 행동이 법관의 품위를 손상시킨 것이라고 판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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