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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4일 졸업식..소녀시대 윤아 '공로상'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3 11:45

수정 2015.02.23 11:45

동국대는 24일 11시부터 서울캠퍼스 대학본관 중강당에서 2015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석·박사 총 2458명이 학위를 받는다. 김희옥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소녀시대 윤아(2009년 입학)가 예술대학 연극학부 학사학위를 받는다. 윤아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행동과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교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부터는 건학 108주년 기념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대학최강' 동국대 야구부를 이끌었던 이현석(SK와이번스), 윤영수(삼성라이온즈) 선수를 비롯해 축구부의 여인혁(현대미포조선), 농구부 김영훈(동부프로미) 선수도 각각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학사학위와 함께 공로상을 수상한다. 이현석과 윤영수는 37년만에 한 시즌 4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동국대 야구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여인혁과 김영훈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동국대 축구부, 농구부가 각각 종목별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외국인 학생들의 수상소식도 눈길을 끈다. 문과대학 국어국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시리나파 양은 2014년 세계인의 날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한다.
사회과학대학 국제통상학 학사학위를 받는 종려경 양은 4.39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학부대표로 성적우수상을 수상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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