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열대식물 그라비올라,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도 효과

김종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5 08:30

수정 2015.02.25 08:30

열대식물 그라비올라,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도 효과

열대식물 그라비올라의 효능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최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똑똑한 건강백서에서는 그라비올라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다.

그라비올라는 인도와 필리핀, 남미 등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돼 왔다. 현지인들에게 만병통치약처럼 이용된 만큼, 그라비올라는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뜨거운 물에 그라비올라 잎을 넣고 우려내 차로 마신다. 하지만 그라비올라 잎을 우려낸 물로 천연 그라비올라 비누를 만들거나 미스트로 만들어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라비올라는 칼륨 함량이 높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특성이 있어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좋다.

해당 방송에서 김소형 한의사는 "그라비올라 차를 마시면 고혈압은 물론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며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등을 포함한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도 풍부해 염증성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복용시 주의해야할 점도 있다. 뿌리 독성이 있어 반드시 정제된 잎만을 적량 복용해야 한다.
또 임신부나 저혈압 환자는 되도록 복용을 피해야 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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