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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미드 '고담'과 '플래시', VOD 서비스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5 09:04

수정 2015.02.25 09:04

미드 '고담' 포스터
미드 '고담' 포스터

KT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 tv가 DC코믹스의 인기 미국드라마 '고담'과 '플래시'를 독점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담'은 팀 버튼, 조엘 슈마허, 크리스토퍼 놀란을 거쳐 영화화된 모든 '배트맨' 시리즈의 시작점을 거슬러 올라간다. 배트맨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제임스 고든 경감이 형사로 재직했던 시절의 이야기다. 배트맨의 라이벌 조커, 펭귄의 과거도 그려진다. 미국에서 지난해 9월 첫 방영했고, 국내에는 OCN을 통해 지난 12월부터 방영 중이다. 회당 제작비가 4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장면 하나하나에 공을 들였다.
총 22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또 다른 신작 미드 '플래시'는 빛 보다 빠른 남자, 센트럴 시티의 영웅 플래시의 활약상을 담았다. 미국 CW채널에서 최근 5년 간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국내서 처음 방영했으며, 23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2014년 USA투데이 TV 가이드, 헐리우드리포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이 선정한 베스트 드라마로 꼽혔다.


한편, 올레tv는 '콘스탄틴', '애로우 시즌3', '저스티스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 등 DC 코믹스의 신규 작품도 VOD 제공을 앞두고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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