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14년 가장 붐빈 지하철역은 '강남역'.. 하루 13만명 이용

김종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6 10:53

수정 2015.02.26 10:53

지난해 가장 붐빈 지하철역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역 중에서 가장 붐빈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2호선 도림천역이었다.

25일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 메트로가 공개한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560여명이 이용, 1~4호선 역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2호선 홍대입구역(10만7300명), 서울역(10만6300명) 순이었다.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평균 1538명이 이용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호선 신답역은 이용객이 1587명, 4호선 남태령역은 1820명으로 도림천역과 함께 이용객수 하위권을 형성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은 하루 평균 9561명이 늘어난 2호선 홍대입구역이었다.
이어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7543명, 2호선 합정역은 5420명이 각각 늘었다. 홍대입구역, 합정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등으로 2013년에 비해 이용객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역은 2호선 삼성역으로 일평균 8만4389명에서 8만391명으로 3998명이 줄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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