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범행 준비 과정 어땠나 밝힌다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08:25

수정 2015.03.06 08:25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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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6일 새벽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사무실 겸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4시 50분부터 수사본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이번 범행과 관련한 문건과 김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이번 범행의 준비 과정과 동기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북대화를 가로막는 '전쟁 훈련'을 중단시키고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시키기 위해 리퍼트 대사를 공격했으며, 열흘 동안 준비한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 외에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 송수신 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았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특별법 상 흉기 등 상해 혐의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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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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