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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심려 끼쳐 죄송.. 이태임 사과 감사"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09:51

수정 2016.03.18 17:43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배우 이태임의 사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예원은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6일 오전 "얼마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예원은 "저는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며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고,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고, 이후 이태임은 5일 "예원에게 상처줘 미안하고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예원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예원입니다.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에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김예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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