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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쇼핑 산책]백화점, 롯데·현대는 '골프' 신세계는 '아웃도어'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10:46

수정 2015.03.06 10:46

[주말 쇼핑 산책]백화점, 롯데·현대는 '골프' 신세계는 '아웃도어'

백화점은 기온이 풀리고 본격적인 라운딩과 등사이 되는 봄을 맞아 골프 제품과 아웃도어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5개 점포에서 150억원 규모의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나이키골프, 파리게이츠, 야마하, 테일러메이드 등 골프 브랜드 32개 제품을 40~7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총 10억원 물량의 골프 클럽을 선보인다. 핑, 테일러메이드 등 7개 브랜드에서는 중고 클럽을 정상가 대비 50~70%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정상가 78만원의 '젝시오' 포지드4드라이버를 30만원 대에 판매한다.
'켈러웨이', '투어스테이지' 등에서는 골프클럽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골프화 및 골프의류 이월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아디다스 골프, 나이키 골프 등 7개 브랜드는 골프화 이월상품을 40~50%할인 판매한다.헤지스, 닥스 등 23개 브랜드는 골프 의류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와함께 본점 등 5개 점포에서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제2회 중고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 중고 골프 클럽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행사 규모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린 20억원 규모다. 특히 지난 행사에서 여성 골프 클럽 판매가 남성보다 1.5배 많았던 것을 감안해 여성 중고 골프 클럽 재고를 10배 이상 확보했다.

대표 참여 브랜드는 국내 중고 골프채 시장 1위 브랜드인 골프프렌드(골때려골프), 혼마, 타이틀리스트 등이다. 행사장에는 시타실을 마련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현장에서는 중고 골프채를 매입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서울 본점 10층 문화 나들이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페어'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에이글, 라푸마, 컬럼비아, 마무트, 하그로프스, 네파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다수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노스페이스 남성용 조끼 5만1000원, 여성용 조끼 4만6000원, 코오롱스포츠 반팔티셔츠 3만4000원, 에이글 남, 여 방수 재킷 10만5000원, 노스페이스 배낭 6만6000원, 블랙야크 배낭 4만1000원 등이다.


더불어 황사 관련 상품도 다수 준비했다. K2 자외선 차단 넥 마스크를 2만2000원, 코오롱스포츠 황사 마스크를 2만3000원, 나이키 선글라스를 21만5000원, 블랙야크 선글라스를 13만50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시세이도, 랩시리즈 등 선크림 샘플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상품권과 브랜드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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