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반라 상태로 춤추는 '아우디녀' 인터넷 '시끌'.. 아이 사진까지 공개?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0 15:57

수정 2015.03.15 17:09

한 여성이 클럽에서 반라 상태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여성의 과거 사진과 각종 추측글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온라인상에서 일명 '아우디녀'라고 불리는 이모씨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상의는 입지 않고 팬티만 입은 상태로 춤을 추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씨는 이미 잦은 노출 사진을 올려 '아우디녀'라는 별명이 붙은 유명 인사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씨의 SNS 계정에 있는 정보를 토대로 강원도 지역의 한 아우디 매장에서 딜러로 근무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기 때문.

이날 사진이 올라온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씨가 올린 사진과 함께 당시 이씨를 촬영한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의 주위에는 흥분한 외국 남성과 해당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찍는 모습도 담겼다.


또한 격렬하게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던 그녀는 다가오는 남성의 손길도 마다하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후 이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와 있던 과거 노출사진은 물론 웨딩사진과 아이의 사진까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조작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씨의 SNS 계정과 닉네임은 지난주에 알려졌는데,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수십장의 노출 사진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클럽 아우디녀 난리났다", "신상 털리는 거 한순간이다", "진짜라면 너무 심했다", "아우디녀보다 몸 만지고 영상 찍는 사람이 더 이상한 거 아닌가?", "이상한 사진 되게 많던데..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진짜 아이엄마 맞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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