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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앱 마켓 규격 맞춘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0 17:37

수정 2015.03.10 17:37

개발자 센터 통합 통해 5월부터 앱 동시에 출시

SK플래닛, KT, LG U+, 등 국내 통신회사들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앱 마켓)가 오는 5월 통합된다.

앱 개발자들이 각 회사별로 시스템이 다른 앱 마켓을 위해 3가지 버전의 앱을 개발해야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 통신 3사용 앱을 한번에 만들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플래닛이 운영하는 T스토어와 KT의 올레마켓, LG U+의 U+스토어는 오는 4월 각사의 개발자센터를 통합해 통신 3사 스토어의 앱과 게임을 관리한다.

기존 앱 개발자들은 앱을 출시할 때 3사 앱마켓마다 규격이 달라 모든 앱마켓에 출시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개발자 센터 통합으로 3사 앱마켓에 동시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본격적인 상용화 절차는 5월 예정인 가운데 3사는 개발자센터만 통합할 뿐 기존 앱마켓은 그대로 운영된다.

김학재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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