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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이 갖고 싶지 않아 눈물…♥남편 설득에 임신"

뉴시스

입력 2025.06.17 05:05

수정 2025.06.17 05:05

[서울=뉴시스] 손연재.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연재.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31)가 아들 임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에는 '왜 아무도 안 알려줬냐고요~ 손연재 임신, 출산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임신이랑 출산 관련된 것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편이 빨리 아이를 낳고 싶어했다. 나는 급하지 않았고 한 1년 후 쯤에 생각해보자고 했다.

신혼 기간이 훅 가고 계획한 계절이 다가오니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손연재는 '내 삶을 이렇게 포기할 수 없어'라는 생각에 울었다. 남편에게 '임신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남편이 속상해 하면서도 '네가 그런 생각을 하는 건 당연하다. 몸에 변화도 있을테니까'라고 얘기해줬다. 그래서 내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4, 5월에 계획을 했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날을 잡아 놓는 게 너무 이상했다. 자연스럽게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한 달간 유럽 여행을 가게 됐다. 돌아와서 보니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은 손연재에게 임신 당시 예상했던 아이의 성별을 물었다.

이에 손연재는 "내가 외동이라서 남자 형제도 없고 남자 아기들이 어떤지도 모른다. 나는 무조건 딸을 낳아야 겠다고 생각했고, 둘째가 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들일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답했다.

손연재는 "남편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자들은 그런 로망이 있는 것 같다. 아들과 캠핑을 가고 운동을 할 거라는 계획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아기를 갖고 낳을 때까지 병원을 혼자 간 적이 없다. 다 남편이랑 같이 갔다. 나는 안 울었는데 남편은 아이 성별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며 그날의 감동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손연재는 금융인 이준효(40) 씨와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서울=뉴시스] 손연재.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연재.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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