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성제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8 11:13

수정 2015.03.18 16:04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훈장을 수여받은 조 회장(오른쪽)이 이완구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훈장을 수여받은 조 회장(오른쪽)이 이완구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비엔그룹 회장·사진)이 18일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상식에서는 조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104명의 상공인과 근로자들이 각종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조 회장은 상공의 날을 통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63명 가운데 부산출신 기업으로서는 3번째 수상자다. 앞서 조 회장은 2006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조 회장은 지난 39년 간 조선기자재산업에 종사하면서 국산화는 물론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왔다.

벽체와 천장 패널 등 세계 1위 제품이 4개고, 세계일류상품을 7개나 보유했다.

그는 또 시원공익재단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비롯해 교육계·문화계에 크고 작은 지원·봉사활동을 펴온 사회적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2년 부산상의 회장 취임 이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선도해온 점도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남은 인생도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헌신할 것을 명령하는 것으로, 이 상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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