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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잉글리시아이, 가맹사업 3개월 만에 100호점 달성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9 09:41

수정 2015.03.19 09:41

비상교육의 초·중등 대상 자기주도 영어 학원 브랜드 '잉글리시아이(englisheye)'가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100호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잉글리시아이는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한 달 만에 50호 가맹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3개월 만에 목표했던 100번 째 가맹학원 문을 열었다.

이는 잉글리시아이가 단기간에 이룬 쾌거로, 학생 수 감소와 경기 불황 등을 고려하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잉글리시아이는 비상교육이 '살아있는 진짜 영어'를 표방하며 3년여에 걸쳐 개발한 메타인지(Meta-cognition) 자기주도 영어 학습 시스템이다. 메타인지란 학습자가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학습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아는지 정확히 아는 것을 말한다.

현지에서 공부하기 어려운 국내 학습자들이 최대한 모국어 습득 방식과 유사하게 배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보고·듣고·말하고·쓰는 학습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잉글리시아이는 알파벳부터 여러 상황과 주제에 맞는 표현이 가능한 고급 회화까지 단계별로 4개의 프로그램과 총 6년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학습자는 현지의 생생한 영상과 애니메이션이 담긴 태블릿PC로 듣기와 말하기를 반복 학습하고, 교재를 활용하여 독해와 쓰기, 단어를 익힌다.
학습 상태는 코칭 선생님이 점검해준다.

김영신 비상교육 영어사업본부장은 "언어는 소리와 시각적 정보가 함께 제시될 때 더 오래 정확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잉글리시아이는 다른 영어 학습 프로그램들과 달리 화면과 소리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학습 의지와 재미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잉글리시아이는 100호점 달성을 기념해 오는 6월까지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수업용 태블릿PC와 간판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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