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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9 10:11

수정 2015.03.19 10:11

【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상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인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5만㎥로 기흥구 하갈로 79번지 일원 기흥레스피아 내 설치됐으며, 사업비는 50억원54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2013년 12월 시설 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말부터 3개월 간의 시운전을 실시했다.

오는 3월 말 경 준공 처리한 후 용인클리어워터(주)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총인처리시설은 저수지 부영양화와 녹조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1차 처리된 하수에 응집제를 투입, 고체화된 인 침전물을 가압 부상 후 제거하는 '가압부상(DAF) 공법'을 적용했다.



또 이 시설은 총인(T-P)을 법정 허용치인 2ppm보다 대폭 강화된 0.2ppm이하로 처리토록 계획됐다.

시운전 결과 총인(T-P)이 0.06ppm이하로 처리되고 기타 방류수질(BOD, COD, SS, T-N)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설 가동 후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기흥저수지 수질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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