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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0 08:50

수정 2015.03.20 08:50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사이버대는 장애대학생들의 교육여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대학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해 실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368개 대학 중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대학원과 기능대학을 제외한 전국 407개 대학 가운데 평가보고서를 제출한 368개 대학이 참여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평가에서 평가 대학 중 22개 대학만이 선정된 최우수대학(6%)에 대구사이버대가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사이버대는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정식 평가대상에 포함됐으며, 대구사이버대가 최초이자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대구사이버대는 선발, 교수·학습부문, 선발과 시설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설비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 점수 90점 이상을 획득,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가 원하는 경우 입학담당자가 직접 방문, 입학전형에 대한 상담 및 안내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형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를 통해 학생과의 실시간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사이버대로는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차별 없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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