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에도 봄이 왔다. 주방업계가 봄을 맞아 화사한 색을 입힌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옥소굿그립은 투박한 강판대신 컬러 강판세트를 내놨다. 이 제품은 슬라이스 칼, 가는 채 칼, 둥근 채 칼, 중간크기의 강판 등 4가지 슬라이서와 재료를 잡아주는 푸드홀더로 구성했다. 색상별로 슬라이서의 기능이 달라 필요한 강판을 때에 따라 본체에 끼워 사용하면 된다.
쿠진아트도 그린, 핑크, 옐로우 등 4가지 컬러의 '핸드 블렌더 컬러 시리즈'를 내놨다. 이 제품은 원터치 방식으로 짧은 시간에 재료를 분쇄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다. 제철 과일과 얼음을 함께 넣어 스무디로 사용하기 좋고, 걸쭉한 밀가루 반죽, 우유거품, 주스 등을 만들 때 유용하다. 또한 내장되어 있는 블렌더 컵은 473mL의 사이즈로 식기 세척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안전하다.
타파웨어도 프리지아 컬러 용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타파웨어의 베스트셀러인 '크리스탈 보울 시리즈'를 프리지아 컬러로 재탄생한 제품이다. 가볍고 깨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졌고, 투명하게 구성된 용기는 냉장고 안에 넣어도 어떤 음식이 들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용량과 높이가 다양한 14개 세트로 구성돼 화사한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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