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67.54점으로 2013년(특·광역시 자치구)에 비해 3.85점 향상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그 수준을 평가해 수치화한 지표로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된다.
조사 결과 대도시는 67.65점, 중소도시는 67.87점, 농어촌이 67.34점으로 중소도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에서는 서울 송파구가 78.95로 가장 높았고, 서울 양천구(57.09점)가 가장 낮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는 공통적으로 낮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보이고 있어,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는 조사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8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4월중 포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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