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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언니 우리 맘에 안들죠? 엑소팬들 뿔났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0 17:45

수정 2015.03.30 17:45



오정연, 언니 우리 맘에 안들죠? 엑소팬들 뿔났다

오정연 전 KBS아나운서가 30일 열린 그룹 엑소 컴백 기자회견 진행 중 자리를 참석하지 못한 멤버 레이와의 화상통화에서 한 질문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고있다.

엑소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2집 앨범 '엑소더스(EXODU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멤버 레이는 중국에서 영화 '종천아강' 촬영 중인 관계로 불참했다.

기자회견 참석 대신 가진 화상통화에서 레이는 "멤버들 많이 보고 싶다"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문제가 된 것은 오정연 아나운서의 마무리 멘트였다.

이날 진행을 맡은 오정연 아나운서는 레이와의 통화를 마무리하며 "꼭 돌아올 거죠?"라고 말하며 지난해 엑소 중국 멤버 두 명의 이탈을 간접적으로 연상시켰다.


이에 레이는 놀라며 "돌아올 거죠, (한국에)들어가야죠"라고 답했다.


기자회견은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지만 팬들은 오정연 아나운서의 진행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팬들은 현재 각종 SNS를 통해 '오정연, 사과 해야한다', '오정연, 조심스럽지 못했다', '오정연, 언니 우리 맘에 안들죠?"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엑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려다 보니 그런 말을 하게 된 것 같다, 모쪼록 예쁘게 봐 달라"고 설명했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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