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제일기획, 점진적인 실적 상승세 전망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1 08:29

수정 2015.03.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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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1일 제일기획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상승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2014년 3·4분기 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실적은 4·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정상 추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국내 광고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 역시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효과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해외 성장은 여전히 중국이 견인할 전망이며 유럽 등의 부진 역시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자사주 매입중(총 690만주, 1442억원 규모)으로 이는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부터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을 선택해 왔으며 지난 2014년 11월 삼성전자로의 자사주 매각 이후 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황"이라면서 "이는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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