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농협-농관원, '로컬푸드' 안전위해 손 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1 09:29

수정 2015.03.31 09:29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로컬푸드' 안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협중앙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3월31일 서울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농산물품질관리원 김대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품질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에 대해 생산에서부터 최종 판매에 이르기까지 안전·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과 농관원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연간 3000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그 결과를 농가 교육과 지도 등에 반영해 안전농산물 생산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가 교육을 통한 농약 안전사용 유도 △직매장 자체 안전성 검사 실시 △농관원 업무협력을 통한 전체 직매장 안전성조사 실시의 3단계 안전성 확보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조사 뿐만 아니라 농가 교육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단계의 상호협력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이 새로운 유통 시스템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김대근 원장도 "직거래 등 신유통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소비자가 안심하고 로컬푸드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핵심"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영세한 로컬푸드 참여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증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안전·품질관리가 전반적으로 향상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해 우리 농식품의 항구적인 소비처로 자리 잡고,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12년 전북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51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75개소,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직매장 매출은 지난해 총 662억원으로 올해에는 10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