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사물인터넷 융합 실증사업.. 정부, 3년간 989억원 투입

황상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1 18:01

수정 2015.04.01 18:01

홈·가전 등 5개 사업 공모

정부가 'K-ICT' 사물인터넷(IoT) 융합 실증사업에 3년간 총 989억원을 투자한다. 핵심산업 분야에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타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K-ICT IoT 융합 실증(스마트챌린지) 5개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과제인 창조경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ICT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K-ICT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IoT 융합 실증사업은 홈·가전, 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제조 등 5대 분야별 IoT 융합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을 통해 신제품 및 서비스의 실효성, 상호운용성, 안전성을 검증하고 합리적인 이해관계 조정 및 법제도 개선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표준화 전략 연구, 선진국 IoT 실증 프로젝트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추진 등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은 3개년간 진행되는데, 1차년도에는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해 개방형 실증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2차년도부터는 스타트업(신생벤처) 및 중소. 중견기업들도 개방형 환경에서 다양한 IoT 융합제품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사물인터넷 융합 실증사업.. 정부, 3년간 98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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