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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국내 6대 한정 판매' 벤트리 GT3-R 공개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2 11:06

수정 2015.04.02 11:06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3-R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3-R

벤틀리 서울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벤틀리가 추구하는 궁극의 럭셔리와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디자인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벤틀리의 철학을 대변하는 모델들과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벤틀리의 메트릭스 그릴과 가죽 퀼팅 시트를 모티브로 지어진 벤틀리 전시관은 최고의 자재만의 사용해 벤틀리의 장인 정신이 전시관을 바라보는 순간부터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 메인 무대에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3가지 모델들이 전시돼 있다.

사전 신청을 한 고객 중 선정된 총 100팀(총 200명)의 관람객들은 자신이 선택한 날짜에 벤틀리 부스를 방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한 입장은 하루에 10팀(총 20명)으로 제한하여 벤틀리를 독점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여유있는 관람을 통해 방문객들은 단순히 호사수러운 자동차가 아닌, 벤틀리만의 특별한 매력과 전통, 그리고 럭셔리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한편 벤틀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전세계 300대 한정 판매 모델인 컨티넨탈 GT3-R,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의 선두주자 플라잉스퍼 V8, 벤틀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뮬산까지 총 세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컨티넨탈 GT3-R은 전세계 300대 한정 생산되고, 한국에서는 6대 한정 판매되는 컨티넨탈 GT3-R은 벤틀리의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모델로, 극강의 퍼포먼스가 결합된 궁극의 럭셔리 쿠페를 벤틀리의 철학과 전통을 담아 재해석한 모델이다.

모터 레이싱 경기에서 증명된 고성능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한 버전의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580마력(580 PS)의 출력과 최대 71.4kg.m 토크를 뿜어 내면서도 공차중량은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S모델보다 100kg가 가벼워졌다.

고성능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V8 모델은 럭셔리 시장에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이끈 주역으로, 기존 W12 엔진 대신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을 도입해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벤틀리 뮬산
벤틀리 뮬산

플라잉스퍼 V8은 이미 검증을 마친 벤틀리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67.3 kg.m 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뮬산은 궁극의 럭셔리함과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1950년대 벤츨리 S-타입에 영감을 받은 대담한 전면부 디자인은 벤틀리 전통의 매트릭스 그릴이 두드러지게 디자인 됐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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