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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지시로 이상아, 15살에 전라 노출 감행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4 11:22

수정 2015.04.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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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지시로 인해 15살의 나이에 전라 노출을 감행해야 했던 배우 이상아의 사연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1월 1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는 배우 이상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980년대 CF만 150편을 찍는 등 책받침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이상아는 1986년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에 김지미 아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당시 이상아는 중학교 2학년이었다.

이상아는 "캐스팅할 때 대본주는데 대본 안 나왔다고 했다. 대본 받았는데 대사는 없고 지문만 많았다.
어린 아이가 이해하기에 지문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야한 것이었냐"고 묻자 이상아는 맞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아는 “수위에 놀라서 거절하려고 했더니 (임권택) 감독님이 믿고 따라오라고 하셨다. 애정신이 부담스럽던 시절 전라로 찍게 돼 못하겠다고 했더니 감독님이 ‘돈 많으면 필름값 다 물고 가도 된다’고 하셨다.
결국 전라로 찍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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