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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예찰전문요원·명예감시원 합동교육·간담회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6 07:56

수정 2015.04.06 07:56

【 대구=김장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구사무소는 오는 8일 구미사무소와 함께 대구국제공항 대회의실 및 입출국장에서 대구경북권역 식물병해충 예찰전문요원 및 명예감시원 23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봄철 소나무재선충 및 감자걀쭉병과 같은 외래식물병해충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검역의 중요성과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들어 기후변화 가속화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가 늘어나면서 국제 교역량 증가 그리고 친환경 농업 등으로 외래 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조기방제 및 방제 등 초등대응이 실패할 경우 국가적인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에 신속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경북 각 시·군에서 선발된 예찰전문요원은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외래병해충의 유입에 대한 감시와 정보수집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명예감시원은 식물검역 질서와 병해충 방제에 대한 감시·지도 및 계몽활동을 펼친다. 식물검역의 경우도 예찰전문요원 및 명예감시원의 제보는 외래병해충을 조기에 방제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철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구사무소장은 "이번 교육 및 간담회가 예찰전문요원 및 명예감시원의 임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검역현장 체험을 통해 민·관간의 소통의 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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