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카페24, 우체국쇼핑과 식품한류 활성화 MOU 체결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6 16:25

수정 2015.04.06 16:25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오른쪽)와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6일 '대한민국 특산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오른쪽)와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6일 '대한민국 특산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페24는 우체국쇼핑과 함께 한국 농수산 특산품의 온라인 수출 확대에 나선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6일 서울 신대방 본사에서 우체국쇼핑(mall.epost.go.kr)을 운영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대한민국 특산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되는 농수산 특산품을 전자상거래로 수출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카페24는 우체국쇼핑에 전문적인 전자상거래 수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 농수산 특산품의 글로벌 마케팅부터 온라인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전략을 제안한다.

해외 유명 오픈마켓을 활용한 농수산 특산품 판매도 추진한다. 그간 전자상거래 수출 품목은 의류와 공산품이 중심이었으나 한국 농수산 특산품도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두 업체는 보고 있다.


우체국쇼핑은 현재 9700여종의 농수산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우체국쇼핑이 확보한 우수한 농수산 특산물이 카페24의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통해 수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식품 한류를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전자상거래 기술로 수출 가능한 한국 상품은 아직 무궁무진하다"며 "농수산 특산품 역시 해외에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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