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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진흥원-엔젤투자협회, 콘텐츠 스타트업 금융지원 본격 가동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7 08:55

수정 2015.04.07 08:55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엔젤투자협회(KBAN)가 스타트업(신생벤처) 단계의 콘텐츠 기업들의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콘텐츠진흥원과 엔젤투자협회는 7일 콘텐츠 스타트업 금융지원 확대와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서초대로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 많은 콘텐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아 초기자금 조달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하는 콘텐츠 스타트업에게 엔젤투자협회가 매달 개최하는 엔젤투자포럼에서 피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콘텐츠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유치와 관련한 컨설팅은 물론, 기업가정신, 사업계획서 작성, 엔젤투자 유치방법, 투자 계약서 작성 등과 관련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우리 콘텐츠 스타트업들은 지난 3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5에서 21세기폭스사의 사업제안을 받는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를 받아 '빅 킬러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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