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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세계물포럼, 첫 신설 과학기술과정 '백서'(White Paper) 발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3 13:42

수정 2015.04.13 13:42

【 대구=김장욱 기자】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실행을 위해 올해 첫음 '과학기술과정'을 신설하고, 물과 과학기술에 대한 과거·현재를 정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과학기술과정 백서'(White Paper)를 발간한다.

과학기술과정은 최신기술 적정기술을 소개, 전파하고, 정보를 제공,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책 수요자와 공급자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와 과학기술과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백서는 과학기술과정 5개 주제인 '"물의 효율성', '물 재생', '물과 자연재난 관리', '지능형 물관리' 및 '물과 생태계'에 대해 다룬다.

핵심 키워드인 실행력 강화, 과학의 역할 강조 및 한국의 경험 공유를 중심으로 각 주제별 특성, 도전과제,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을 금번 세계물포럼의 가치인 실행(Implementation)과 연계,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다.


특히 세계물포럼 최초로 발간되는 '백서'는 국내·외 물 분야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통한 전략적 통찰을 제시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를 저자(국내 5명, 해외 5명)로 선정, 선도 전문가 그룹의 최신 지식, 통찰, 조사 분석 등을 통해 집필됐다.

또 백서의 권위를 확보하기 위해 세계물위원회(WWC)와 한국이 공동으로 글로벌 전문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백서를 작성하기 위해 국제운영위원회(ISC) 및 과학기술과정위원회(STPC) 검토를 거쳐 출판했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처음 발간되는 백서는 신설된 과학기술과정의 가장 큰 산출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세계물포럼 가치인 실행에 대한 결과물로써 정책결정자, 기술자, 연구자 및 기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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