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봉사동아리 '대사모', 6년째 재능기부·사랑 나눔 실천

대구사이버대 봉사동아리 '대사모'가 6년째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사모가 대구시 수성구 용학로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6기 발대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가 최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사모는 '대구사이버대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50여명이 주축으로 현재 6기가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4 대구시 자원봉사 대상 대구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이버대 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사모는 지난달 대구시 주관 '2015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봉사 주제는 '어르신들의 오감자극 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자아통합감 향상 프로그램' 사랑방(愛)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임원호 대사모 단장(사회복지학과)은 "'오감자극 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어르신들의 자아통합감 회복을 목표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내 부모를 모신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유미 지도교수(사회복지학과)는 "3년 연속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선정, 영광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에 대한 깊은 책임감도 느낀다"며 "이런 나눔의 실천이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