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봄철, 개화기를 맞아 꽃가루가 절정을 이루는 시간대가 이목을 끌고 있다. 꽃가루는 2월 중순부터 오리나무를 비롯해 자작나무, 삼나무, 참나무 등 대부분 나무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꽃가루를 뿜어내기 시작해 4월이면 절정에 이른다. 자작나무는 최근 조경용으로 아파트 단지에도 많고, 삼나무는 방풍용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이 있다. 그러므로 꽃가루가 눈에 보이지 않는 2월, 3월부터 미리 조심해야 한다. 또한 꽃가루를 뿜는 나무나 잡초류도 식물이다.
또 외출복을 빨리 벗고 실내복으로 갈아입는 게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우리 몸에 들어간 꽃가루가 침 등 액체 분비물에 녹아 알레르기 물질이 체내로 흡수돼 발생한다.
바람이 불 때 풍매화의 꽃에서 공중으로 날린 꽃가루는 코와 기관지로 들어와서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를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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