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원에 따르면 오존 예보는 4개 등급으로 알려준다. 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 등 하루 4차례 발표된다.
오존 예보는 하루 중 최고 농도를 기준으로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단계로 구분된다.
오존(O3)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며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
오존 예보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와 마찬가지로 에어코리아 누리집(www.airkorea.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인 '우리동네 대기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창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센터장은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고농도 오존 현상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오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보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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