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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고농도 오존 우려...오존 예보 살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4 12:00

수정 2015.04.14 12:00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부터 오존에 대해 예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고농도 오존 현상이 우려된다.

과학원에 따르면 오존 예보는 4개 등급으로 알려준다. 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 등 하루 4차례 발표된다.

오존 예보는 하루 중 최고 농도를 기준으로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단계로 구분된다.



오존(O3)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며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

오존 예보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와 마찬가지로 에어코리아 누리집(www.airkorea.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인 '우리동네 대기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창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센터장은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고농도 오존 현상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오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보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