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국세무사회, 세무 전문 정보 제공 위한 협약 체결

네이버와 한국세무사회가 14일 서울 명달로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세무정보 전문가 답변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네이버 UGC컨텐츠센터 이태호 센터장(왼쪽)과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와 한국세무사회는 14일 세무정보 전문가 답변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네이버와 한국세무사회는 지식iN을 통한 세무사 전문가 답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실제 네이버 지식iN에는 하루 평균 350여 건 이상의 세금, 세무 관련 질문이 등록되고 있다.

특히 '연말정산' 디렉토리에는 연말정산이 이루어지는 연초에 관련 질문이 1만여 건 이상 등록되는 등, 세무와 관련된 전문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측은, 각 상황마다 다르게 적용돼야 할 세무 관련 전문 지식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월 중 세무 전문정보 서비스가 시작되면,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직접 각종 세금 신고를 비롯해 연말정산, 부동산 양도 등 다양한 세무 관련 질문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mail]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