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발톱무좀으로부터의 해방, 핀포인트레이저에게 맡겨라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6 15:08

수정 2015.04.16 15:08

발톱무좀으로부터의 해방, 핀포인트레이저에게 맡겨라

4월 하순이면 각 가정마다 봄맞이 단장으로 옷장과 신발장을 정리한다. 가정주부 P씨는 신발장을 정리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녀의 신발장 어디에도 슬리퍼 종류의 시원한 신발은 없었던 것. 두 해 째 발톱무좀을 앓고 있지만 바르는 약을 사용해도 별다른 효험이 없었기에 봄이 깊어졌어도 발목 긴 신발만 신고 다녔다.

한때 쇼핑몰에서 발 모델로 일을 했던 그녀는 발이나 신발에 대해 각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데. 발이 그녀의 직업이었기에 어떻게든 발톱 무좀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시는 모델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동네 가정의학과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김에 건강진단도 받으면서 발톱무좀 치료법도 물어보았다. 동네 병원을 찾았을 때만 하더라도 경구용 약만 먹으면 발톱 무좀이 간단하게 치료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설상가상이라고 그녀는 동네 병원에서 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간이 나쁜 사람이나 임산부 등은 경구용 약으로 발톱무좀 치료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때마침 쇼핑몰에서 발 모델을 다시 시작하자는 연락이 왔지만 P씨는 다른 일이 있어서 다닐 수가 없다는 핑계를 댔다. 그때서야 발톱무좀 치료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발톱무좀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인터넷 검색에 들어갔다.

최근 발톱무좀치료법으로 핀 포인트 레이저가 획기적인 방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 초 보건복지부의 신 의료기술로 등재된 핀 포인트는 K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발톱무좀 레이저다. 이 레이저는 1회 조사 시 엔디야그 파장의 마이크로 펄스 10개를 조사(照射)하며, 발톱 속에 섭씨 79도의 열을 전달해 곰팡이 균을 파괴한다. 게다가 치료 시간이 짧고 치료 중에 약간의 열감 이외에는 불편한 점이 없기에 치료 후에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다.

핀포인트레이저로 발톱 무좀을 치료 후에 약간 붉어질 수는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좋아지며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핀포인트레이저는 치료를 반복해도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곰팡이 균만을 파괴함으로써 효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특징이다.

청담 오라클피부과 노영우 원장은 "발톱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방임하면 가족 등에게 전염될 수 있다"며 "아울러 치료와 더불어 평소 신었던 신발, 양말, 수건을 교체 혹은 살균 소독해주어야만 재발 없이 완치가 가능하고 가족 내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라클피부과네트워크(http://www.oracleclinic.com)는 국내 최대 피부과 그룹이자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 네트워크 병원이며 국내 약 42개 지점, 80여명의 의료진과 700여명의 직원 및 해외 13개 지점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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