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 남녀 2만1074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취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남 27%, 여 37%) 음식과 기호식품 취향이 맞는 이성에게 가장 끌린다고 답했다.
댓글에는 “만나서 제일 많이 하는게 먹는건데 그게 맞아야 오래 갈 수 있는 것 같다.”라는 의견과 “입맛이 안 맞으면 데이트 코스를 정할 때마다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다”는 의견 등을 보여, 결과를 뒷받침 했다.
이어 남성들은 영화 취향(23%), 스포츠 취향(16%), 음악 취향(10%), 패션 취향(9%), 독서 취향(3%)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음식 취향에 이어 패션 취향(13%), 음악 취향(13%), 영화 취향(12%), 스포츠 취향(8%), 독서 취향(3%) 등의 순으로 답했다.
기타 댓글에는 “개그 취향도 중요한 것 같다.”, “취향이 중요한가요. 사람이 중요하지” 등의 의견이 있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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