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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펀드 톡톡]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펀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9 16:16

수정 2015.04.19 16:16

작년 5월 설정이후 수익률 26.31%

[fn 펀드 톡톡]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펀드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 대박론에 발맞춰 나온 '통일펀드'들이 설정된지 1년을 맞아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설정된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펀드'는 설정이후 수익률 26.31%(KG제로인 15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올해 연초이후로 봐도 12.50%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이 펀드는 통일 단계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현재는 통일 1~2단계에 속하는 남북경협, 인프라투자 등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주로 편입하고 있다.

이 펀드가 주로 담은 종목은 NH투자증권(비중 4.74%), SK네트웍스(4.59%), SK브로드밴드(4.29%), 동양고속(4.27%), 한진칼(4.06%), 대원제약(4.05%), 한국전력(4.03%), KCC(3.98%), 동일방직(3.91%), 현대건설(3.59%) 등이다.


이 펀드는 정부 정책효과 등을 기대한 증권 및 건설업종과 대북경협 확대를 예상한 면방 및 자동차부품업종 등을 주로 담는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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